말 못하는 아기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이 늦는 아이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아이가 처음 말을 시작 할 때는 언제일까요? 통계적으로 생후 1살 정도가 되면 말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대화는 아니지만 단어로 시작해서 문장으로 연결되죠. 하지만 4살이 되어도 다섯살이 되어도 말에 서툴고 문장을 이야기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걸까요?

연구가 촘스키는 아이들의 언어는 타고난 고유 본능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언어능력은 타고나는 것이며, 아기는 언어를 습득하는 선천성과 자신의 생각을 습득하는 공통적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는 체계적인 훈련이 없어도 모국어의 문법을 습득 할 수 있으며 부모가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눔으로써 아이의 언어를 깨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기의 언어 발단 단계

-아이는 태어나자마나 옹알이를 하고 젖을 빨면서 혀의 근육을 훈련시킵니다.

 

-9~10개월에는 엄마,아빠,안돼 들의 의미를 배웁니다.

 

-2세부터 6세 까지는 하루에 10개정도의 단어를 습득합니다. 늦어도 6세 까지는 기다려 주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3살이 지났는데도 말을 하지 못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 분들도 외동이 많다 보니 5살인데도 말을 잘 못하고 엄마,아빠,안돼 정도만 할 수 있던 아이가 언어치료의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 문장을 이야기 하고 언어를 많이 구사하게 되었습니다. 

 

한 연구 결과팀은 유아들과 의미가 없는 대화를 실험 했습니다. 대화가 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생후 8개월 유아들에게 대화의 양을 실험 하였는데 최소 8시간의 대화를 하였습니다. 연구원들은 대화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아이들의 일상 생활을 다시 연구했습니다.

말이 늦는 아기 빨리 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

언어 능력이 빨리 발달하는 아기들은 일상생활에서 부모들과 많은 이야기를 한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할 수록 뇌의 언어를 담당하는 곳을 자극하고 활성화 된다는 것 입니다. 성인의 대화를 듣는 것 보다 직접 대화를 참여하고 소통하는 아기들 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울기만해도 부모가 "배고프구나","목마르구나" 알아서 척척 해주거나 아기가 "우유" 라고 했을때 바로 주는 것이 아니라 "우유줄까?","목이 말랐구나"라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 아기의 언어 능력도 활발하게 활성된다고 합니다.

 

말이 늦을 수록 조급해 하지 마시고 즐겁게 놀아주세요.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책을 읽고 단어 놀이를 먼저 시작하고, 문장을 익힐 수 있는 시부름 하기 놀이, 상황극 놀이(병원, 미용실, 소방관) 등 할께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놀이를 해주세요. 또 함께 놀았던 사진을 보면서 "우리 이거했지, 저거 했지 기분이 어땠어?" 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